24~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한‧중 문화산업․미래전략’ 논의
- 슝청위 칭화대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장, 김명중 교수 등 석학들 참여
- 광주시, 분야별 교류 확대 나서…차이나 프렌들리 정책 성과 기대

[세계로컬핫뉴스]칭화포럼, 광주-중국 교류 플랫폼 자리매김

양준호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7-11-24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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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타임즈 양준호 기자] ‘광주‧칭화포럼’이 광주와 중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광주‧칭화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칭화포럼’은 2015년 10월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벌인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칭화대와의 논의를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광주‧칭화 자동차포럼’을 개최하며 교류 플랫폼 형성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중국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칭화대학교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 슝청위(熊澄宇) 센터장과 호남대학교 교수이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명중 교수가 각각 ‘글로벌 디지털 창의 생태계 구축 : 콘텐츠, 기술 및 전파’,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 등의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기조강연에 앞서 슝청위 칭화대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장은 “광주는 한국에서 문화‧디지털산업 부문에서 매우 앞서 있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도시이기도 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디지털 전문가, 기업가들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게 됐는데 칭화대와 광주는 앞으로도 더 큰 협력을 토대로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딩샤(丁夏) 대외한어문화교육센터장, 동스웨이(董士伟) 교수, 류재한 전남대 교수, 한동숭 한국문화콘텐츠 기술학회장, 신정호 목포대 교수, 양지혜 ㈜캐릭터플랜 대표, 이미연 ㈜KT 상무 등이 발제에 나섰다.


이 밖에도 (유)상하이헝룬문화미디어 등 중국기업과 광주기업인 ㈜매그논스튜디오 등이 참여하는 기업 간담회에서는 한.중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칭화대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와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칭화대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는 산.학.연.관이 결합된 과학연구모델로 국가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계 위상도 높다. 센터 연구에는 주요 학계 권위자와 고위 행정관리가 참여하고 있어 문화산업, 창조산업, 비실물경제 등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자랑한다.


   더불어 중국 문화산업 경쟁력과 혁신능력 향상을 목표로 정부 정책 반영과 산업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윤 시장은 올 1월 중국에서 개최된 ‘EV100 포럼’에 초청받았으며 중국 염성시와 자매도시 MOU 체결, 우한과 우호시 10주년 기념행사 및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 개소 등 중국 정부와의 우호협력 내실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광주‧칭화포럼’의 경우 사드 정국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개최되는 등 중국과의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칭화포럼’의 주제를 다양하게 마련해 폭넓은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발판을 마련하는 등 친중국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한중관계가 회복되면서 한국과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포럼이 열리게 돼 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광주시는 사드갈등이 심화됐던 지난 3년간 친중 정책의 초점을 일시적 성과 대신 서로 신뢰를 다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포럼이 문화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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