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이상정 의원이 제안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과 농업재해 근본대책 수립을 위한 대정부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농작물 재해보험이 실질적 피해보상책이 되기 위한 개선 요구 △가입품목 확대 △농업재해 보상법을 제정과 정부의 책임성 강화 등이다.
이상정(음성1) 의원은 “올해 초부터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 피해와 여름철의 긴 장마, 다섯 번 발생한 강력한 태풍으로 농업 피해가 극심하다”며, “시설은 복구지원금으로 충당되지만, 피해농작물에 대한 보상은 대파대와 농약대 지원 등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이러한 농업피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제도가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보상 받기는 매우 어렵다”며, “국회나 정부는 농작물 재해보험을 개선해 농업이 발전하고 농민이 행복한 농촌 건설에 앞장 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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