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부산의 독자적 정체성과 지역성을 재조명하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발간한 부산역사 대중서 ‘부산 산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집필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한다. 부산의 대표 산 17곳과 산길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의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5월 21일 박창희 경성대 교수의 ‘백양산’ 강의를 시작으로 장산, 금정산(박창희 교수), 배산, 황령산(이근우 부경대 교수), 구봉산-임광산, 수정산(배병욱 경성대 교수), 용두산-복병산(서용태 해군사관학교 교수), 승학산, 구덕산(정규식 동아대 교수), 아홉산, 달음산(김준호 경북대 교수), 봉래산(박정아 동아대 교수) 답사를 매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051-250-0321)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채 관장은 “이번 역사여행은 우리 고장의 잊혀진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부산 시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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