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함께 불법광고물 뿌리뽑기에 나선다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03-10 0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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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이미지의 획기적인 개선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목표로 옥외광고물 정비 종합계획 수립
◈ 올해는 민관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시책 추진… 불법광고물 모니터단 운영, 우수 모니터 선발·포상 등
◈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 등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정비 사업 시행
◈ 시민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품은 품격있는 도시 조성 기대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도시 이미지의 획기적인 개선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민관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불법광고물 정비, 수준 높은 옥외광고 기반(인프라) 구축, 기관 협력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불법광고물 근절과 선진 옥외광고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2025년 옥외광고물 정비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옥외광고물 법령 및 조례의 경우,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 등을 거친 후 구역별 특성과 도시환경 변화, 옥외광고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정비해 나간다.
 

 도시경관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주요 간선도로의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시 기동정비반을 상시 운영해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구(군)·관계기관과 협업해 365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수준 높은 옥외광고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 등 노후·위험 광고시설물에 대한 철거 사업과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간판 디자인의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옥외광고 게시시설을 확충해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홍보 지원으로 불법 광고를 방지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유도해 나간다.
 

 이외에도, 불법광고물 정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정비·단속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기초 지자체의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실태 점검, 옥외광고 업무 종합평가를 통한 우수 각종 시범사업 우선 선정 및 지원, 시장 포상 등 혜택(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불법광고물 근절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품은 품격있는 도시 부산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전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이미지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깨끗한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여 가는 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 업무평가에서 2020년 국무총리상, 2022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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