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비상시국 의원총회에서 정병국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이날 열린 비상시국 의원총회에서 '탄핵 주도 정당으로서 지금의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데 모든 뜻을 다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7.03.07.
[세계타임즈 심정열 기자]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우리가 아니면 안된다는 논리가 함께 했던 안철수를 몰아내고 구원투수로 모셔 갔던 김종인 전 대표를 떠나게 한다"며 비꼬았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진정한 정권교체 이전에 패권청산이 먼저다. 친박패권이 최순실을 만들고 대통령을 탄핵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과 뜻이 안 맞는다고 막말을 하는 친문패권이야말로 청산해야할 적폐"라며 "친박에서 친문으로의 교체는 패권교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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