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충체육관서 ‘자유 통일을 위한 교회 총연합대회’ 개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자교총 회원과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시간을 갖고, 지난 문재인 정권의 부도덕함을 고발함과 동시에 북한의 핵 도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힘을 보태기 우한 대규모 행사이다.
강사로 나선 전광훈 목사는 “오늘은 전국의 대형 교단의 목회자를 초청 구국 집회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나는 김준곤, 조용기 목사님 두 어른 목사님의 권유로 장경동 목사와 함께 기독당을 세워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정치 참여(전광훈, 장경동 목사)는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구국의 결단으로 정치에 참여했지만, 첫 선거에서 26만 표, 이후 32만 표, 그리고 43만 표를 획득하고 4년 전에는 77만 표를 획득하지만 타 단체의 방해로 인해 여의도 정치에 입성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200석으로 승리해 여의도 정치에 입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의 권위를 상실한 시대가 되어 정치권에 읍소하는 현실을 개탄할 수밖에 없으며,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에스겔 37:1~12 말씀과 같이 마른 뼈와 같은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로 뭉쳐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으며, 광화문 운동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지켜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목사는 “오늘 아침 미국에서 전화를 받았다. 전화의 내용인즉 미국 국회 상원의원 5명이 전광훈 목사를 만나고 싶어 하니 미국을 방문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이 와 조만간 미국을 방문,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광화문 애국 운동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12개 대형 교단의 원로 목사들이 대거 참여 전광훈 목사의 애국 운동에 대한 지지와 함께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교회와 목사들의 잘못을 회개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살리는 광화문 애국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강사로 나선 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는 자유통일당의 1천만 당원 확장과 관련 교계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 대표의 발언에 이어 전광훈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자유통일당은 힘을 보태야 하며, 정의당의 존재만으로도 민주당에 견재 역할을 하듯이 자유통일당의 존재만으로도 건전한 보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통일당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첫날 자교총 모임에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 연이어 가진 ‘제29차 성령의 나타남’ 집회에는 장학일, 강헌식 목사, 김학성 교수, 황중선 장로 외에도 다수의 강사가 참여했다.
장학일 목사(자유마을 총재)는 ”지난 정권은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2023년 12월 31일부로 폐지하고 모든 대공 수사를 경찰청으로 이관시키는 법안을 발효시켰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며, 이것은 국가보안법의 철폐하기 위한 전 단계로 ‘광화문 애국 운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목사는 ”현재 국회에는 다수의 기독교의원이 있지만 누구 하나 기독교와 관련된 목소리가 내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과거 한경직 목사와 김할란 박사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 기독교의 정신을 강조했던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목사는 “광화문 애국 운동이 중·장년층이 참여하는 운동이라면 젊은 청년들에게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는 “지금도 정치권에 들어가 있는 주사파의 활동에 대해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영적인 싸움이다“라며 ”우리 기독교인들은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하며 공산주의를 몰아내는 길은 오직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는 길이며, 기독교가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학성 교수는 “한국 사회는 정교분리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한 정교분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면서 “교회가 낙태 문제와 같은 신앙의 문제와 관련된 목소릴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종교의 정치 관여와 관련 성경적인 접근에 대해 김학성 교수는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며 운영자로 전 영역에서 관여하시므로 교회가 잘못된 정치에 대해 바른 소리를 내는 것까지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 된다고는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3성 장군 출신 황중성 장로는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으며, 리더의 역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력이고 미래는 보는 눈임에도 불구하는 지난 한국사의 대통령 중에 통찰력이 없는 대통령 때문에 대한민국이 전 세계 G5에 들어가는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황 장로는 “지금 북한이 큰소리치는 것은 자신들의 손에 핵이라는 물건이 있기 때문에 큰 소릴 치고 있는 것으로 이 핵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준 돈으로 만들었으며,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 역대 대통령으로 인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직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3일간 이어진 이번 집회는 연인원 18,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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