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회정문 앞 ‘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 과거사법제정촉구’농성을 729일간 이어온 최승우 씨는 국회 앞 5미터 높이 지하철 엘리베이터 지붕 위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 까지 시민을 불법 감금, 강제노역, 구타 및 학대한 사건으로 밝혀진 사망자만 513명으로 확인된 사건으로, 고공농성중인 최 씨는 중학교 시절 빵을 훔쳤다는 누명으로 형제복지원에 끌렸갔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