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전남경찰청은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이날부터 관내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선관위와 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명절 인사 및 설 선물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첩보수집을 강화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 경찰의 노력 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위탁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이번 동시선거와 관련해 7 건을 입건해 10 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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