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합동홍보(캠페인) 실시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12-03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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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3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를 구호(슬로건)로 ‘2025년 에이즈 예방 합동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가두행진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에이즈(AIDS) 예방 및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캠페인)는 올바른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정보를 제공해 막연한 두려움과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신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97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국인은 714명, 외국인은 261명으로, 특히 외국인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40대 순으로 보고돼 젊은 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이 의심될 경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보건소를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은 노출 전 예방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 지원 사업을 통해 예방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의심되거나 염려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에이즈 상담센터(1551-8105)를 통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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