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타임즈 - (행감포토)김택수 사무처장,＂경기도체육회, 생활·학교 체육 강화로 도민 체감형 스포츠 복지 확대＂

문체위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체육회 소관 업무보고 발표
김택수 사무처장 “신뢰받는 체육회로 거듭나겠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피감기관 관계자들 증인선서 모습.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스포츠 복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택수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전문·생활·학교 체육이 선순환하는 평생 스포츠 기반을 마련해 도민 모두가 스포츠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위원님들의 정책 제안과 예산 지원이 경기 체육 도약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 '2025년도 문체위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 발표 모습.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전국동계체육대회 22연패, 전국소년체육대회 최다 금메달 달성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가평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제 스포츠 친선교류, 유망 선수 발굴, 지도자 장학사업 등을 통해 도내 체육 저변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김 사무처장은 “이 모든 성과는 도와 도의회 문체위의 정책적 지원과 현장 체육인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범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시·군 체육회 지원을 통해 생활 스포츠 참여율 제고에 주력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등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학교체육 분야에서는 49개 학교 운동부 용품 지원, 62개 학교 대회 출전 지원 등 학교운동부 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클럽 확대를 통해 유·청소년 체육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대상 ‘꿈나무 스포츠학교’, 청년·은퇴 체육인 대상 ‘경기체육아카데미’ 운영으로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체육인의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북부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북부 지역 특화 스포츠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균형발전형 체육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위한 입지 검토와 건립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20여 년 만에 재개된 경기도동계체육대회는 동계종목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업무보고를 발표하고 있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및 피감 관계자들 모습.

김택수 사무처장은 “경기도체육회는 도민 건강과 체력 증진, 복지 향상,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체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문단체 역량을 높이고, 체육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도 “체육 정상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 선수촌 건립 본격화 △북부지원센터 개설 △20여 년 만에 동계체전 부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2027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전국체전 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체육 인프라 점검을 시작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책과 예산으로 지원해주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기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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