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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출입기자협외희 울릉도-독도 방문 기념촬영. |
이번 탐방은 오랜 선박 이동으로 다소 힘든 여정이었지만, 회원들은 독도에 발을 내딛는 순간 한국 영토 주권의 상징성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깎아지른 절벽과 부딪히는 파도, 거센 바람이 어우러진 독도의 풍광은 단순한 작은 섬이 아닌 역사와 정신의 현장임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울릉도의 매력 또한 빼어났다. 삼선암과 봉래폭포, 나리분지, 관음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기암괴석과 짙푸른 바다, 원시림이 어우러진 풍경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고유의 매력을 보여주며, 독도와 더불어 동해의 보석으로 손색없는 가치를 확인하게 했다.
현재 울릉도에서는 공항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2028년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를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인원과 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히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관광적 가치가 국내외적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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