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영은 삶의 희망과 도전의 가치를 담은 영화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부에서는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이 연출하고 직접 주연한 명작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적 상황 속에서 가족을 지켜내는 아버지의 유머와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역경을 딛고도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부에서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이어진다. 한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좌충우돌 도전을 그린 이 영화는, 불가능에 맞선 젊은이들의 열정과 희망의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회차당 최대 200명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 052-229-4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은 전쟁과 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배경 속에서도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울산박물관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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