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예언적인 의미를 가진 '하나님의 나팔소리',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때 찬송가 중에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있다. 주 재림 때가 되면 나팔을 불어 택하신 자들을 모은다고 예언하고 있다.
마태복음 24장 29~31절의 내용을 보면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한다.
그때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인다라고 한다. 그리고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은다라고 예언한다.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진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선민이 심판을 받아 영적인 밤이 된 것을 말한 것이다. 이때 예수님은 천사들을 보내어서 나팔을 불어 택한 자들을 사방에서 시온산으로 모은다고 예언하고 있다. 이때 불려지는 나팔 소리는 계시록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을 알리는 소리이며, 그 나팔 소리를 듣고 시온산에 모인 이 사람들이 바로 이때 구원받는 천국의 자녀가 된다.
성경에는 두 가지의 나팔이 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을 때 불었던 육적인 나팔도 있고 또 육적인 나팔을 빙자한 비유한 영적인 나팔도 있다.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나팔은 후자인 영적인 나팔에 속한다. 육적인 나팔만 생각했던 사람들은 적잖이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나팔 소리에 대해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언젠가 되어질 일이라고 생각하고, 찬양으로만 은혜받는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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