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이번 한파와 가스비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에 대한 국민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앞으로 이 부분에 있어 국민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정보가 나왔다.
이는 14일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여러 가지 여건들을 고려해 봤을 때 도시가스 요금이 조금 감소될 것으로 분석된다는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1월은 전년 대비 평균 기온이 0.3도 높아졌으며 이달 초부터 날씨가 풀림에 따라 2월 가구당 가스 사용량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 통계를 보면 2월에 한해서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은 1월보다 10% 넘게 줄은 상황이다.
도시가스는 회사별로 청구일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사용 기간의 마지막날 이후 평균 5∼15일 뒤에 요금 고지가 이뤄진다.
따라서 이달 사용량이 포함돼 2월 중순 이후에 고지서를 받게 되는 소비자는 요금 감소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월 하순(1월 25일)의 급격한 한파를 감안하더라도 2023년 1월은 전년 대비 평균기온이 0.3℃ 높아졌으며, 2월 초부터 날씨가 급격히 풀림에 따라 1월보다 2월 가구당 가스 사용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거 15년간 2월 월평균 도시가스 난방용 사용량은 1월에 비해 11.8% 감소했으며, 통상적으로 1월 사용량이 연중 최대 사용하는 기간임을 감안할 경우, 점차 도시가스 사용량 감소에 따른 국민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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