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방어능력 증대를 위한 집중 예산투입으로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단장천과 동창천*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관리 됐다고 밝혔다.
* (동창천, 단장천 현황)
하천명 | 승격 연장 | 국가하천 승격구간 | 비고 | |
2개소 | 25.53 | 기점(상류) | 종점(하류) | |
단장천 | 20.43 | 밀양 단장면 고례리 밀양댐 여수로 하단 | 밀양 산외면 밀양강(국가) 합류점 | |
동창천 | 5.10 |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곡천(지방하천) 합류점 | 밀양 상동면 고정리 밀양강(국가) 합류점 | |
경상남도는 요건을 갖춘 하천에 대해 국가하천 승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환경부에 건의하였고 그 결과, 환경부에서는 지난해 2월 8일「하천법」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가하천 20곳을 선정 고시하였고, 경남에서는 지난 10월 청원천이 우선 국가하천으로 지정되고, 이어서‘25년 1월 1일 단장천과 동창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 관리되었다.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천시설물, 하천점용허가 등 인계인수 절차를 밟아왔으며 모든 행정절차를 작년 연말에 마무리하였다.
단장천 동창천은 국가하천 승격으로 하천의 홍수예방능력이 강화(설계기준 80년→100년 빈도)됨은 물론이고, 하천정비 및 유지관리비를 국가가 부담하여 1,710억 원의 지방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국가 예산의 지속적 투입으로 하천관리 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최근 이상 기후로 지방하천의 홍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하천정비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면서,“이번 승격으로 국가 예산의 집중 투입으로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고, 주민 친화적인 단장천과 동창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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