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지역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난 4월 11일 현장 실사 결과, 강원관광재단이 최종 6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은 지역의 관광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여 우수사례로 확산함으로써 지역 관광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강릉 해양관광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 및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릉 해변과 연계한 투어상품 개발, 광역교통과 연계한 편리한 투어상품 운영, 해양 치유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의 방문 확대 및 체류시간 증가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DMO와 협력하여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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