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지난 21일(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관한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자율투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문제를 논의하면서 현재 당내에 지나친 보복성의 검찰 수사라는 분위기가 서려있는 만큼, 이렇게 자율투표를 하더라도 부결을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또한 부결 시 '방탄 정당'이란 비판이 커지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결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화)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정부의 체포동의안 제출은 너무나도 부당하다는 점을 의원 총의로 분명히 확인했다. 체포동의안 처리에 관한 당론 채택 여부는 논의조차 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 판단됐다" 고 말했다. 이에 "의원들 모두가 자율적으로 투표에 임해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무도한 야당 탄압을 함께 막아내자고 뜻을 모았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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