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 근로시간 단축 합의, 이제는 제도 안정화에 노력해야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8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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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막말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국회 환노위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근로기준법 합의로 우리나라 노동환경의 질적 개선은 물론이고, 그동안 장시간 노동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우리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의 근본적 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근로시간 단축 합의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사회적 대화를 통한 각 경제주체들의 이해를 넓혔다는 점이다. 법정 근로시간 단축 결과에 대해 미진한 점도 있으나 각 경제주체들이 절충점을 찾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무제한 근로로 인해 문제가 됐던 특례업종도 26개에서 5개로 대폭 축소했고, 남아있는 5개 특례 업종에 대해서도 최소 휴식시간을 11시간 보장하도록 하는 보완대책도 도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단계적 법 시행에 맞게 영세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 지원 방안, 근로감독 체계 마련, 현행 근로시간 행정해석 폐기 등의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차근차근 실천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부족한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워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막말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
지난주 국회법을 무시한 국회 운영위의 일방적 소집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청와대 홍위병 노릇을 한다,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호하며 호위무사를 자처한다, 권력 앞에 사족을 못 쓰는 간신배 짓거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일방적 주장은 근거도 없고 품격도 없다. 도저히 원내 제1야당의 대표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저속한 표현만 가득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건전한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러나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정치적 도를 넘은 막말 비판이 계속되는 것은 유감이다.

여야의 정치적 공방에도 품격은 있어야 한다. 도를 넘은 일방적이고 저속한 ‘막말 대잔치’에 공감할 국민은 없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보수마저도 부끄러워할 수준의 발언을 삼가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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