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부터 미래 AI까지…서울시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가을 프로그램 풍성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1-06 1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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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시립 문화시설 8곳 매주 금요일 야간개방 및 특별 프로그램 운영
- 11월 7일(금) 남산골 ‘한옥콘서트+조향체험’, 운현궁 ‘운현유람기’ 등 이색 전통체험 프로그램 눈길
- 서울도서관, ‘AI 북토크’,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달빛 탐방’ 등 미래세대 위한 행사도 풍성
- 대학로 등 우수공연 1만원 관람 ‘야간공연관람권’ 운영…연극 <피어 날다> 등 5편 제공
- 더 많은 월간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쌀쌀해진 11월 늦가을 밤,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온기를 더할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매주 금요일 밤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립 문화시설 8곳이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1월 첫 금요일인 11월 7일(금)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늦가을 밤의 감성을 더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국악 공연과 조향 체험을 함께 즐기는 ‘한옥콘서트 취향’이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과 가을밤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흥선대원군의 초대 <운현유람기>’를 진행한다.

 늦가을 밤, 지식과 교양을 채우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AI’를 주제로 3주간 릴레이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해 최연구(7일), 강창래(14일), 이승민(21일) 등 화제의 저자 직강을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1월 7일(금), ‘미증유의 대홍수’ 전시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특별 해설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11월 21일(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보조개 사과’가 무대에 오르며,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몽촌토성 달빛 탐방’(28일), ‘반짝반짝 별빛놀이터’(매주 금요일)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간 체험이 운영된다.

 이밖에 ▴서울역사박물관의 ‘한밤의 역사기행’, ▴서울공예박물관의 ‘조믈조믈 캔들공예’,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수어 통역 전시 해설’, ▴남산골 한옥마을 현대공예 전시 <<집.zip>>, ▴세종·충무공이야기의 상설 전시 및 디지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1월 매주 금요일 밤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편, <문화로 야금야금>과 연계해 대학로 등에서 열리는 우수 연극·뮤지컬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관람권’도 운영된다.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정보는 대학로티켓 누리집(www.대학로티켓.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로 야금야금>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을 확인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11월 <문화로 야금야금>은 늦가을 밤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따뜻한 문화적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특색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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