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움 없는 서울 캠페인’,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정책부문 최우수상 영예
-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브랜드전략부문 대상 수상
- 시민체험, 공감 중심 홍보로 정책 공감대, 긍정적 인식 확산… 밀착형 홍보 지속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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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대현 서울아리수본부 부본부장(가장 오른쪽)이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정책들이 시민들의 공감과 인정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와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 등 대시민 홍보캠페인이 호평을 받으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과 ‘올해의 광고PR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 등 총 5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공익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공공브랜드를 발굴·격려하여 사회의 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의 광고PR상은 광고PR을 연구하는 학자·실무자로 구성된 한국광고PR실학회에서 한 해 동안 집행된 캠페인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작품에 시상하는 광고제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아리수’,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올해의 PR상’ 동상 등 3관왕>
먼저 아리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킨 ‘옳다 아리수’ 캠페인은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 ‘IMC분야 대상’과 올해의 광고PR상에서 ‘동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험형 홍보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옳다 아리수’는 팝업 전시·와우카 운영 등 직접 마셔보는 체험형 홍보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아리수를 접하고 이해하는 접점을 폭넓게 만들어왔다.
특히 백화점과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진행한 ‘팝업 전시’와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 ‘와우카’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총 62,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현장에서 아리수를 직접 시음하며 맛과 품질을 체험했고, ‘정수기 물과 다르지 않다’, ‘믿고 마실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아리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MY SOUL WATER ARISU’를 주제로 한 두 차례의 팝업에는 약 4,000여 명, 시·지역·학교 행사를 찾아간 ‘와우카’에는 58,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시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방송인 타일러가 요리‧운동을 하며 아리수의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준 웹예능과 아리수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숏폼 드라마가 호응을 얻으며, 유튜브 아리수TV 구독자 수가 24% 증가하는 등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아리수 캠페인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넘어 실제 음용률 변화로 이어진 점도 수상의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서울시민 수돗물 음용률은 75%로 전년 대비 5.4%p 상승해 캠페인의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했다.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브랜드전략부문 대상 수상>
서울시 생활정책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도 ‘제3회 한국공공 브랜드대상’ 지방자치단체 브랜드전략 부문 대상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작은 뉴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공공 정책홍보의 신선한 시도로,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처음 부터 끝까지 수요자(시민) 중심의 소통 관점에서 숏폼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한 최초 사례다.
영상은 총 22편으로 구성되며, 21편의 본편과 1편의 티저영상 제작했다. 모바일 시청 형태의 세로형 2분 내외 영상으로 생활 속 정책을 드라마화한 몰입형 시리즈로 서울시 명소와 정책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양육·교육 분야는 서울형 키즈카페, 엄마아빠택시, 유아차 런 등을 통해 돌봄 부담 경감과 안전 이동의 가치를 드러내고, 청년 분야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자립·성장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보여준다.
건강·복지 분야는 손목닥터9988, 마음편의점 등의 시민편의 정책을 일상의 이야기와 정서적 돌봄의 연결을 흥미롭게 보여주며, 교통·환경에서는 기후동행카드, 국제정원박람회, 따릉이, 스크린도어, 해치버스를 통해 이동권과 안전, 친환경 전환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연출했다.
특히 각 에피소드는 실제 정책과 시민의 현장을 연결하는 배경에서 로케 이션 촬영을 진행해 공간의 사실감을 높였고, 과도한 설명을 피하고 일상생활의 디테일을 반영하여 쉬운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외로움 없는 서울 캠페인’,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정책부문 최우수상 영예 >
서울시가 서울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해 추진하고 있는 ‘외로움없는 서울(약칭 외·없·서)’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은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정책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은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외로움 예방부터 고립·은둔 가구 지원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로움안녕120’과 ‘서울마음편의점’, ‘365 서울챌린지’ 등이 있다.
특히 공감 중심의 홍보 방식을 통해 시민과 정서적으로 소통한 점이 주효했다. 대표적으로 ‘외로움 없는 서울’의 앞글자(외·없·서)를 활용한 “방법이 외·없·서?” 슬로건을 통해 외로움은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효과를 냈다.
또 참외 이미지에 ‘참 외(참외)로울 땐’이라는 문구를 활용하는 식의 언어유희를 적용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 정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지하도록 기획했다.
이외에도 정원박람회, 파크골프 대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등 시 주관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오프라인 캠페인을 병행해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더욱 높였다.
공감 중심의 소통 방식은 국내외로 주목을 받았다. BBC 등 해외 언론이 ‘외로움 없는 서울’을 소개하며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고, 코미디언 이수지가 참여한 홍보영상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공감대를 더욱 넓혔다.
시는 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외로움 예방·지원 체계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모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방식으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된 만큼, 이러한 소통 방식을 정책 전반으로 확장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모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방식을 확대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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