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지난 6일 튀르키예에 규모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전세계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발생지는 북위 37.20도, 동경 36.99도이며, 깊이는 약 24㎞에서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진은 인근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프러스 등에서도 감지되었다.
이날 튀르키예는 지진 피해로 2921명이 숨지고 1만6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되었다.
그리고 시리아 보건부에서는 사망자를 700명, 부상자를 1400명으로 집계했고 시리아 반군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 측에서는 약 700명이 사망하고 21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최소 4300여명, 부상자도 2만명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현지에 거센 추위가 덮쳤을 뿐 아니라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7일까지 영하의 온도가 유지될 전망이고, 지역 기온은 최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현재까지 잔해 속에서 총 7800여 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