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과 관련하여 올해 3분기에는 가격을 동결하기로 최종 확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철에서 전기 사용 폭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전기세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방이라 이러한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결정으로 한국전력공사는 21일 지난 2분기와 같이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이로써 7~9월의 전기요금은 kwh당 136.23원이 적용될 전망이다.
전기요금 중 연료비조정요금 항목에서 조정단가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다른 전기요금 또한 조정되지 않아 이번 3분기 전기요금은 전체적으로 동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발표 직후 아직까지 분기 첫날인 7월1일까지 시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한전과 정부 간에 인상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같이 경제가 불황이고 국민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때에 인상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3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시사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전기요금은 모두 5번에 걸쳐 인상을 하여 인상률은 약 3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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