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최준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권역 유적 발굴조사와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업에 나선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과 한국문화재재단 김동하 기획이사는 11월11일 서울한국의집에서 ‘문화유산 보존관리·공간정보 분야 국제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①문화유산 보존관리·공간정보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개발, ②공간정보기반 문화유산 컨텐츠 개발, ③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현지조사 및 정보공유, ④역량강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교육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 ODA* 사업으로 수행중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역량강화 사업에서 수원국 담당자의 공간정보 취득·활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2011년 문화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LX공사는 그동안 문화재 지적측량 및 DB 구축, 매장문화재 보존지역 지적정보 구축, 문화재 3차원 입체영상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 문화재를 대상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디지털트윈 기반 문화유산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과거 공간정보 기술이 최근 디지털트윈까지 발전하고 있고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까지 연계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면서 “우수한 K-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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