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청북도의회(의장 박문희)가 의원 입법활동 강화와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이 활발히 순항 중이다.
의원연구단체는 특정분야의 입법 또는 정책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의원들 스스로 구성하는 연구단체로, 충북도의회는 올해 8개 연구단체를 구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6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달에는 심화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농촌인구 감소에 대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해 ‘충북 농촌인구 증가대책 연구모임(대표위원 박형용)’을 결성하고 ‘충북 농촌인구 증가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으로 충북의 농촌인구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정책 발굴, 조례 제정 등 법적 근거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충북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 관련 인물 실태파악 및 서훈 추진 자료 발굴을 위한 ‘충청북도 미포상 독립운동가 실태조사 연구모임’, 충청북도 일자리 사업평가와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한 ‘충청북도 일자리 사업평가를 위한 연구모임’ 등 8개 연구모임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현장방문이나 정책토론회,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도정현안을 논의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연구용역 결과 등 연구자료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의 제정이나 정책 개발에 활용된다.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앞으로 의원 연구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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