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교육위원회 이수완(진천2) 의원은 7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천 삼수초 진천읍 북부지역 이전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진천군은 최근 4년간 19.83% 인구가 증가했고 학령인구 증가율도 12.6%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충북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진천군 교육인프라는 이에 미치지 못해 지역주민 정주여건을 구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성석리·장관리 등 진천읍 북쪽 지역은 초등학교가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수초를 진천읍 북부지역으로의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삼수초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진천읍 내 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이 지속돼 지역 간 교육격차가 심화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의 불만과 갈등을 초래해 궁극적으로는 2025년 시 승격을 향해 노력하는 진천의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에서는 조속히 진천 북부지역의 변화 추세를 인지해야한다”면서, “진천군청 및 교육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삼수초 이전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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