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신천지예수교회 온라인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계시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앙인들이 어렴풋이 접했던 '어린 양의 혼인잔치'와 관련, 요한계시록 19장 강의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다.
유영주 서울야고보지파장은 강의 시작에 앞서 "계시록 18장까지는 마귀가 통치하는 시대였다면, 계시록 19장에서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구원의 역사가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경 예언서 속 단어들은 영적인 의미라고 말한 유영주 지파장은 "영적 결혼이라는 것은 신랑의 영과 신부인 육이 하나를 이루어서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라며 "호세아 2:19~20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장가드신다는 거와 같은 이치의 말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시록 성취 때인 오늘날의 혼인잔치에 대해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신랑이 되고 예비한 어린양의 아내는 예수님이 함께하신 신약의 약속의 목자 새요한을 알리는 말씀"이라고 전했다.
유 지파장은 마태복음 22장의 나(하나님)의 소로 표현된 배도자들과 살진 짐승으로 표현된 멸망자들을 증거하는 것이 바로 혼인잔칫집의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장 14절에 '청함받은 자들은 많으나 택함받은 자들은 적다'는 말씀을 인용한 후 등과 기름(성경 말씀과 증인(새요한)의 증거 말씀), 예복(옳은 행실)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인들이 막연히 알고 있던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의미와 증표, 참여 요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가운데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