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공일 소방사의 영결식 ...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0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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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지난 6일(월) 오후 8시33분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현장에서 故 성공일 소방사가 인명구조를 하다가 숨졌다.

이에 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9일(목) 오전 10시 전북 김제시 부량면 국립 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영결식을 거행했다.

고인의 운구가 영결식장 입구에 들어서자 유가족과 동료들의 오열이 식장 안을 더 가득 채웠다.

영결식에서 장례위원장인 김 지사는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이었다. 화재가 난 집에서 사람이 있다는 말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그 마음에 고맙고,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다. 고인은 우리를 떠났지만 그를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번 영결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국민의힘 김웅 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 전주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을때 애도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또한 “안타까운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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