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김국기(영동1) 의원은 12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충북도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국기 의원은 “영동은 군립 난계국악단과 난계국악축제가 있는 국내 최고의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우수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도내 남부권 지역은 충북도의 많은 국제 행사 개최 장소에서 외면받아 온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2025 세계국악엑스포’가 영동에서 개최되면 남부권 최초의 국제행사가 될 뿐만 아니라, 영동군과 충북도를 국악의 도시로 각인시켜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충북도 차원의 △국악엑스포 道전담TF팀 구성 △국제행사 승인 심사에 필요한 관련 예산 수립과 같은 방안을 촉구했다.
김국기 의원은 “‘2025 세계국악엑스포’는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는 국악 자원을 한곳으로 모으고, 국악의 대중화·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영동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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