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순)는 지난 17일 용운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한숙)으로부터 ‘천사의 손길’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용운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월 30일 열린 용운동 마을축제 ‘한여름밤의 음악회’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천사의 손길’에 지정 기탁했으며, 전액 용운동 저소득 주민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녀회는 포도 12박스를 추가로 기탁해,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대상 가구에 밑반찬과 함께 전달했다.
김한숙 용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부녀회 활동을 하다 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에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