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3루수 정성훈 최원준 고루 쓰겠다"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7 1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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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이범호 대신 정성훈과 최원준을 번갈아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계타임즈 김인수 기자] 김기태 KIA 감독이 사구에 손등(중수골) 미세 골절상을 입고 이탈한 3루수 이범호 대신 정성훈과 최원준을 번갈아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2군에서도 한 명을 불러 올려 가용폭을 늘리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 감독은 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이범호 부상을 아쉬웠다. 이범호는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의 사구에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 미세 골절상을 당했다. 전치 4주의 치료를 요해 한 달 이상 이탈하게 됐다.

 

 

 

김 감독은 "어제 아침 날씨가 안좋아 범호를 오더에서 뺄까 생각도 했었다"면서 "통증이 덜하다니 마음 편하게 완쾌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베테랑이나 더울때 돌아와서 잘해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3루수 기용 방안에 대해서는 "정성훈과 최원준을 고루 쓰겠다. 이번주는 날씨가 추워 최원준이 나서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정성훈을 기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쪽에 엔트리 한 명 여유가 있어 2군에서 야수 한 명을 더 불러올려 여유를 주겠다"고 덧붙였다. 김감독은 이날 최원준을 2번 3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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