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재명·조국에 연대해서 성과 빨리 내야"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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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추도식전 별도환담, 김경수도 참석李 현 시국에 대한 걱정의 말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열린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환담하며 두 정당이 공통 공약이 많으니 연대해서 성과를 빨리 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조 대표는 묘역 참배 전에 사저에서 다 같이 식사한 뒤 별도로 노 전 대통령의 서재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환담했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각자 총선 민심을 어떻게 받들어 국회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제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고, 조 대표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에 했던 여러 약속과 활동의 정신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 나가라고 말했다고 조 대표는 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여야 지도부


이 대표도 추도식 후 취재진과 만나 문 전 대통령과 조 대표, 김 전 지사와 상당히 긴 시간 환담을 했다며 여러 말씀이 있었지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현 시국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점심 자리에서 권양숙 여사는 이번 총선에서 많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민이 승리했다며 축하의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조 대표는 김경수 전 지사는 노동당 등 영국의 각 정당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당을 운영하는지 말하면서, 이 대표가 참조할 만한 유의미한 영국 정당의 모습을 많이 말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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