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화동 체육회(회장 나상용)와 대화동 주민자치회 문화환경복지분과(분과장 김호현)가 함께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고 즐기는 ‘제5회 쓰담쓰담 대화로 걷기’와 ‘대화랑 둘러, 작은 음악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보낸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고자 두 단체가 협력해 마련했다.
이날 1부는 체육회 주관으로 ‘쓰담쓰담 대화로 걷기’가 진행됐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3개 조로 나눠 대화로 일대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길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해 건강·환경·소통을 실천하는 시간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는 새롭게 조성된 오정대화근린공원에서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대화랑 둘러,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나상용 대화동 체육회장은 “걷기 행사가 벌써 5회를 맞아 대화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대화동 주민자치회 문화환경복지분과장은 “이번 행사는 걷기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구성으로 주민들로부터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두 단체가 협력해 주민이 함께 걷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이 뜻깊다”며 “주민이 웃고 함께하는 따뜻한 대화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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