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국민들은 남성을 속물 취급하고 여성을 '씨받이'격으로 전락시킨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에게 분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차 전 의원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수컷은 많은 곳에 씨를 심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며 미투 가해자들의 성폭력을 마치 모든 남성의 본능의 문제인 것처럼 일반화함으로써 가해 행동을 합리화하는 발언을 했다.
이같은 차명진 전 의원의 “씨” 발언은 남성을 본능에 충실한 성충동 존재로 전락시키고, 미투 피해자들에게는 가해 남성들의 성폭력 행위를 정당화함으로써 두번 상처를 입히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에게 묻겠다.
미투운동의 가해자들은 본능에 충실했을 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인가.
이래서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을 소위 홍발정당이라고 비꼬는 것이 아닌가.
자유한국당과 차명진 전 의원은 “씨”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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