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건설 11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12-04 1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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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램 전체 14개 공구 주민설명회 마무리 -
- 경관을 고려한 유등교 재가설 2028년 5월 완료 예정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는 4일 오후 3시 서구 도마동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에서 도시철도 2호선 11공구(서부교육지원청~버드내네거리)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전체 14개 공구 가운데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로, 11공구의 공사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는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11공구는 대전 동서축의 주요 간선도로인 계백로를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버드내네거리까지 1.0km 구간을 포함한다. 이 구간에는 도마네거리 정거장 1개소 신설 및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유등교 재가설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전시는 재가설되는 유등교를 경관 친화형 3경간 아치교로 조성하고 경관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가설교량 이용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유등교 건설에 집중할 예정이며, 2027년 12월 임시개통, 2028년 5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대전시는 도심 주요 도로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일부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충분한 사전 안내와 철저한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정거장 45개소가 건설되며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램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7공구(3월) ▲8·10공구(6월) ▲6·13·14공구(7월) ▲9공구(9월) ▲12공구(10월) ▲3·4·5공구(11월) 등 총 13개 공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공사계획과 정거장 위치, 단계별 교통처리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공유하며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공사 일정 및 교통 상황은 대전트램 홈페이지와 대전시 공식 SNS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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