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예레미야 1:9~10)
본문은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택하고 그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주고 명한 내용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는 사명을 줬다.
여기서 뽑는다는 것은 무엇을 뽑는 것이며 파괴하고 파멸하며 넘어뜨리는 것은 무엇을 넘어뜨리는 것일까? 고린도전서 3장 9절에 사도 바울은 사람을 밭이요 집이라고 비유했다.
사람을 집이라 함은 누군가 그 안에 들어가 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신이 되는만큼, 두 가지 신 중 어떤 신이 들어가 주관하는 가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뽑는다는 것은 사람 마음 속에 있는 가라지를 뽑는 것을 말하며 심는다는 것은 좋은 씨 곧 진리를 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파괴하고 넘어뜨리는 것은 비진리로 잘못 지어진 마음의 집 곧 사단의 마음의 집을 파괴하는 것이며, 건설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할 수 있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마음의 집을 건설하는 것이 되겠다.
그렇기에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사명은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넘어뜨리는 심판의 일과, 건설하며 심게하는 재창조의 사명이다. 이것은 호세아 12장 10절의 말씀처럼 선지자를 빙자해 약속의 목자께서 하실 일을 말씀한 것으로, 예레미야의 사명이 곧 초림 때는 예수님의 사명이 되겠으며 재림 때는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의 교회들을 위해 보낸 예수님의 사자의 사명이 되겠다.
예레미야에게 예언한지 약 600년이 지나고 약속의 목자 예수님은 마귀 씨를 뽑고 마귀의 마음의 집을 파괴한 후 하나님의 씨를 심고 하나님의 집으로 건설해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을 지었다. 그러면 약속의 목자 예수님은 무엇을 재창조했겠는가? 스가랴 12장 1절의 말씀처럼 심령을 재창조한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하나님이 거할 집으로 재창조돼야,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천국과 영생에 들어갈 수 있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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