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육성으로 신산업 활성화 유도

이호근 / 기사승인 : 2023-04-06 2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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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조 의원 서면질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업건설위원회 백 현조 의원입니다.

지난 3월 14일 울산상의에서 주최한 제7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임시영 한국은행 울산본부 팀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산업구조 다양성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제 울산의 제조업 비중은 61.4%인데 이 중 자동차⋅조선⋅석유정제⋅석유화학이 8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산 산업의 미래는 탄소중립 가치 확립에 달려있어 신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한 탄소중립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울산은 3대 주력산업에 집중되어 공업도시이자 산업도시의 위상을 떨쳐왔지만, 조선업의 위기 속에 울산의 경제도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울산시에서도 조선업 위기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및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울산의 탄소절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사업과 시책발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탄소중립과 신산업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많은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던 중 바이오산업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식량⋅에너지⋅기후변화 등 인류가 안고 있는 공동의 범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자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반도체⋅자동차⋅화학제품 등 3대 선도사업 합계 규모를 뛰어넘어 급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바이오헬스 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감염병 유행(팬데믹) 이후 세계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태를 반증하듯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채택하고 제2의 반도체로 키우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앞 다투어 바이오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울산은 만명 게놈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비수도권에서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은 인력 확보와 생산⋅내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적 지원에 대한 시민 체감도는 현저히 낮습니다.

이에, 울산시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책과 방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제안하고자 질의하오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째, 울산시에서 만명 게놈 프로젝트,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등 현재까지 바이오산업과 관련하여 추진실적과 성과에 대하여 상세히 답변 바랍니다.

둘째, 타 지자체와 비교해 볼 때 울산의 바이오산업은 어느 정도 수준이며,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자체별 바이오산업 현황 포함)

셋째, 정부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 수가 2016년 9.5만명에서 2021년 12만명으로 26.5% 증가하였으며, 전문인력 3.5만명 양성 및 430여개 기업 창업성과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향후 2030년까지 18만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산업을 시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의료복합특화타운을 조성하여 의료분야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외부 인재 유입을 유도한다면 울산의 새로운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님의 견해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한국인의 표준 유전정보 분석을 위한 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완료한 울산의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도시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면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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