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23일 11시 ㈜신정시장 상인회 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신정시장 상인들과 신정시장 온라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개최한 ‘신정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간담회로 ㈜신정시장 상인회 손병길 회장, 박명숙 대표이사 등 상인들과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 김선미 행정자치부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온굿플레이스(대표이사 김성수)에서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제안 설명도 했다.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가 5,011만명으로 이제는 1인 1스마트폰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국민 모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정보를 얻고 쇼핑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면서 참석서 모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및 온라인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한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지역 전통시장은 상점주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아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이 현저히 낮고 최근의 소비 트랜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온라인 플랫폼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항하는 신정시장만의 고객친화형 온라인 생태계가 구축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회에서도 신정시장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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