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영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동해남부선 연장 개통으로 이용객 폭증에 따른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촉구

이호근 / 기사승인 : 2022-01-18 2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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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안도영 의원님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고 계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동해남부선 연장개통으로 이용객 폭증에 따른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첫째, 태화강역사내 울산을 알릴 수 있는 미디어 월 설치와 관광·교통정보 안내 키오스크 설치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부서 : 관광진흥과 관광기획담당사무관 김미경(☎3850), 고은비(☎3854)>

 

 동해남부선 개통 후 태화강역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 시는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1월 6일부터 관광안내사 2명을 배치,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화강역을 기점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 대왕암코스 등 총 3대의 순환형 울산시티투어 버스도 운행 중이며 1월 중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는 태화강역 3층에 멀티미디어 광고기법을 활용한 관광안내소 조기 개소를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벽면 조명 광고·미디어 월, 관광안내 키오스크 설치 등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 그리고, 역사 내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한 대 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부서 : 교통기획과 교통관리센터담당사무관 문부용(☎4270), 이치원(☎4272)>

 

 태화강 역사 내, 매표기 옆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바깥 날씨에 관계없이 역 내에서 버스정보를 확인한 후,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역사에서 신 역사로 이설하여 운영 중입니다.

 

 동해남부선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여 현재의 버스정보단말기(BIT) 한 대로는 부족하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향후 역사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버스정보단말기(BIT)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태화강역 버스정류장에 현재 버스정보단말기(BIT) 2대를 운영 중에 있으나, 보다 더 편리한 버스이용 편의를 위하여 각 노선마다 1대씩 이용할 수 있도록 3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전체 5대), 태화강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에 대한 양질의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 둘째, 태화강역에서 울산시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노선 신설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부서 : 버스택시과 노선운영담당사무관 문준강(☎4210), 조민현(☎4213)>

 

 태화강역은 울산 시내버스 환승을 위한 주요 거점지로써 시내노선의 41%인 46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습니다.

 

 먼저, 태화강역-태화강국가정원 노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7개 노선(133, 327, 357, 708, 802, 807, 817번)이 태화교를 통해 태화강국가정원을 경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133번, 817번 2개 노선은 구도심인 성남동지역을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화강역에서 동구 및 북구방향의 노선을 말씀드리면, 108번, 124번, 401번 노선이 동구 대왕암공원으로 운행하고 있고, 411번은 구도심인 중앙동지역을 경유하여 염포로를 통해 주전, 강동까지 운행중입니다. 또한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하여 부족한 이동수단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태화강역에서 하차하는 승객이 시내버스 안내판이 부족하여 많은 불편이 있어, 태화강역 하차 동선에 따라 시내버스 임시안내판을 1월 14일 설치하였으며, 향후 시내버스 안내 대형전광판 설치를 위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선별 이용객 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필요시 노선신설 및 증차를 통해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 셋째, 태화강역에서 태화강국가정원으로 갈 수 있는 보행로 신설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부서 : 광역교통정책과 철도항공담당사무관 신용덕(☎7790), 김태형(☎7792)>

 

 현재 태화강역에서 명촌교 주변 강변 산책로까지 이어지는 보행로가 있으며, 이 강변 산책로를 이용하면 태화강국가정원까지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관광객들의 보행동선 안내를 위한 보행동선 지도, 갈림길 위치안내판 등의 시설물 설치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의 이용수요 등을 조사한 후에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태화강역 수소 복합허브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수소길조성의 사업구간이 태화강역에서 강변 산책로까지 연결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편리하게 국가정원까지 걷기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넷째, 삼산배수장 인근 강변부근과 태화강역에 공공자전거 대여소 설치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부서 : 건설도로과 도로운영자전거담당사무관 조형래(☎7650), 우동희(☎7652)>

 

 건의하신 공공자전거 구간은 태화강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삼산동~성남동~태화강국가정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간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공공자전거를 도입한 타 지자체의 경우 극심한 재정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운영을 중단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건의하신 구간에 대해서는 자전거도로 여건, 운영기관 의견 등을 고려하여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던 태화강국가정원으로 가는 산책로를 자전거도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2019년 울산발전연구원 공공자전거 도입 연구

 

 

 

최종 결론

- 국내 지자체의 경우 대부분 관주도 방식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매년 운영 수지 적자로 재정에 부담, 따라서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시 관주도보다는 민간주도 방식이 재정 측면에서 효율적


□ 다섯째, 광역전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운행차량을 증차하여 배차간격을 단축하거나, 운행차량 칸수를 증가하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부서 : 광역교통정책과 철도항공담당사무관 신용덕(☎7790), 김태형(☎7792)>

 

 현재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은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17편성, 4칸 1편성으로 운영 중입니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 15분, 그 외 일반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운행차량의 칸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현재 플랫폼과 시설들이 4칸 기준으로 설치되어 있어 추가 시설공사가 필요해 어려운 상황이며, 배차간격의 단축을 위해서는 17편성 이외의 추가 차량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한국철도공사와 배차간격 단축 관련 협의 결과,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이용객 추이를 모니터링한 이후에 차량 증차가 필요하면 증차를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광역전철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한국철도공사에 배차간격이 단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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