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신구대결’ 박정교 VS 임동환, ROAD FC YOUNG GUNS 40서 격돌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09-29 2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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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로드FC) ‘흑곰’ 박정교(39, 박정교 흑곰캠프)와 ‘강철 뭉치’ 임동환(23, 팀 스트롱울프)이 격돌한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박정교와 임동환의 맞대결은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40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이번 대결은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새로운 파이터들의 등장으로 한껏 뜨거워진 ROAD FC 미들급 전선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일만한 대결이다.

 

박정교는 승패와 상관없는 화끈한 타격으로 수많은 명승부를 남긴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투박하지만 거침없는 그의 타격은 매 경기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낸다. 특히 2014년, 김대성과의 경기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명경기로 회자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바있다.

 

이에 맞서는 임동환은 지난해 데뷔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차기 미들급 대권을 위협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2연승 후 2연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다시 도약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킥복싱과 삼보를 함께 수련해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현재 미들급은 ROAD FC에서 가장 ‘핫’한 체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또 하나의 도화선이 될 이번 대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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