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고교 ‘학생 특정 정치 행사 동원 사안 관련’ 특별 감사 및 엄중 조치 촉구

이현진 / 기사승인 : 2023-05-11 2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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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지난 달 발생한 도내 공립 대안학교의 ‘학생 특정 정치 행사 동원’과 관련하여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조만간 도교육청 해당 부서 등을 불러 사안 조사 결과 등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해당 사안은 지난달 27일 한 학부모의 민원 제기와 함께 알려지기 시작했고 도교육청은 지난 1일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만간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어제 기자회견을 한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교사들이 영화를 보여주겠다며 학생들을 영화관으로 데려갔고 학생들에게 정치구호가 적힌 피켓을 나눠준 뒤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정치 선전도구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도교육청의 사안조사, 향후 감사결과 등을 신속하게 보고받고 위법과 부적절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미진한 사항에 대하여는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행정사무조사 등 정식 안건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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