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방춘재 기자] 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주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7월 4일(목)에 개막하여 6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국제맥주 및 기기산업전시회,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됐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지난 1992년 최초 개최되어 금년 3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종합 주류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인증 전시회로 매년 인증 받고 있으며, 최신 대한민국 주류 산업 및 트렌드를 선도하고,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참관객 등이 대거 참가하는 전시회이다.
해외 단체관으로는 매년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조지아 공화국을 필두로 인도, 호주, 우크라이나,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페루 등 약 20여개국의 해외 주류 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하이네켄 코리아, 골든블루, 화강주류, 마오타이그룹코리아, 헬레닉와인, 비이엑스스피리츠코리아, 주류상회Be, 화요, 영동와인연구회, 영천와인사업단 등 맥주, 중국술, 와인, 하드리커, 증류주, 전통주부터 기기설비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주류 약 320개사 450부스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금년에는 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들을 위한 전문 세미나, 주류 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한국술 소믈리에 경기대회’, ‘코리아홈브루잉 챔피언십’,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등의 주류 관련 대회를 동시 개최하면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금년에는 국내 및 해외 업체의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어, 대기 부스가 약 200개 이상 되는 등 업체들의 참가 열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참관객 또한 지난 3월 1차 예매때 이미 지난해 참관객 수를 상회하여 올해 행사에 대한 더욱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QR티켓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현장 입장권 판매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초청장의 경우 소량 제작 및 평일 입장만 가능하도록 안내하였다. 다만,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의 경우, 현장에서도 등록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여,전시회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주최사 ㈜한국국제전시는 작년 열기에 힘입어 오는 1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4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개최하며, 2025년에는 서울(6월), 마곡(9월), 부산(12월)에서 연 3회 주류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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