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이날 ‘교내 상‧벌점 제도 활성화 조례안’과 ‘교내 자판기 설치에 관한 건의안’, ‘학교 앞 횡단보도 파라솔 설치에 관한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전자투표로 의결했다.
학생들은 또 교복 착용을 비롯해 교권 침해, 공유 전동킥보드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 참여 학생들은 “뉴스에서 보던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서 신기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다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임시의장 역할을 한 이지호 학생(3학년)은 “우리가 직접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필 의원(충주4)은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해보고 친구의 제안에 찬성과 반대를 고민해본 시간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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