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 플로렌스에서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올해의 선수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폴댄스 양아영 선수가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5년경부터 세계 각국에서 각종 협회가 주최하는 폴댄스 대회가 많이 개최되면서 쇼의 틀에 그치지 않고 운동과 경기로 세계적인 확대를 보이고 있다.
2008년부터 국제폴스포츠연맹(International Pole Sports Federation. IPSF)의 주관으로 매년 세계폴스포츠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매년 각 연합국가 연맹 및 협회가 주최하는 국가선수권대회에서 선발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며, 2018년 기준 40개국의 국가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폴댄스는 최근들어 여성들에게 특히 곽광을 받고 있는 인기있는 스포츠다. 금속폴을 이용해서 무용과 체조, 아크로바틱한 동작이 결합된 운동이다. 특히 여성스럽고 육체미를 강조하면서도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한국폴아트스포츠연맹 이청미대표는 "동호인과 선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한국폴스포츠아트연맹에서는 매년 엔젤컵폴댄스챔피언쉽, Posa world 한국대표선발전, Pole art korea 익스트림폴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의 폴댄스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있다."라고 전하고 또한 "2019년 이태리에서 열리는 국제폴아트챔피언쉽에 한국을 대표할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이룰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수상을 한 양아영 선수는 "폴댄스라고 하면 야하거나 퇴폐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피겨나 리듬체조 처럼 하나의 작품, 아트 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폴댄스를 제대로 알리고자 많은 대회에 참가 하면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놓고 싶습니다. 폴댄스가 단순히 야한 운동이 아닌 정식 스포츠로 인정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폴댄스가 들어 온지 이제 10년째 인지라 기존의 다른 나라들보다 선수들도 적고 신체조건 자체가 많이 비교가 됨에도 불구 하고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폴을 잘 타는 선수들이 많다는것을 해외대회에도 참가하여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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