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특색교육 개발 및 거점 통합유치원 조성, 교육지원청 별 방역업체 하도급 문제 살펴야”

최성룡 / 기사승인 : 2022-11-08 0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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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제40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통영·고성·거제지원청 현지 감사
- 정수만 의원 “학교장, 특색 있는 교육 정책 개발하고 운영해야”
- 조영명 의원 “방역업체 불법하도급 없도록 관리·감독 신경 써야”
- 손덕상 의원 “거점 통합유치원 조성해 지역 교육 수준 높여야”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각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교육위는 제400회 정례회 기간인 7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통영·고성·거제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점검과 더불어 학교 방역체계 및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 현황 점검, 통영·고성·거제 지역에 맞는 특색교육 개발과 운영, 거점 통합유치원 조성 등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

이날 감사에서 정수만 의원(국민의힘, 거제1)은 지역에 적합한 일선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 개발과 운영 역량을 짚었다.

정 의원은“경남도교육청 정책 사업은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지만 각 일선 학교의 특색교육은 재정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다. 일선 학교장에게 많은 책임은 주어지는데 권한은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장은 관리자가 아닌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각 학교에 필요한 특색있는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우리 교육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조언했다.

손덕상 의원(국민의힘, 김해8)은 통영·고성·거제 지역 실정에 맞는 거점 통합유치원 조성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통영·고성·거제지역에서도 농어촌 지역 병설유치원의 경우 원아가 10명 이내로 소규모다”고 진단하며 “지리적으로 중심지에 거점 통합 유치원을 조성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발달과 교육의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영명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3)은 학교 방역과 관련해 불법하도급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학교 방역과 관련해 이전에는 수의계약을 했다면 권역별로 지원청에서 일괄 계약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으로 안다.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가 계약의 80%~90%를 점유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계약 방식을 바꾸었다”며 “그러나 권역별로 계약하다 보니 한 업체가 20여 개 학교의 방역을 담당하고, 이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하도급을 주는 사례도 있는 모양이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원청별로 그러한 사례는 없는지 조사하고, 불법하도급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원회 현지 감사는 10일까지 이어진다.

8일 함양교육지원청과 합천교육지원청, 9일에는 창녕교육지원청, 하동교육지원청, 산청교육지원청, 10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 창원도서관, 유아교육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창의인재과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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