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대로 지하차도·서울아레나 복합시설·위례선 도시철도 등 대형 건설현장 공개
- 시 “시민들이 서울시의 안전관리 노력을 직접 체험,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 기대”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첫 시행 후 높은 호응을 얻은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시 주요 건설현장 견학’을 올해도 이어가며, 상반기에 이어 2025년 12월 시민 대상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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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상반기 건설공사장 현장견학(잠실주경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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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상반기 건설공사장 현장견학(신림봉천) |
서울시는 지난 현장견학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상반기에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대규모 공사현장 3곳에서 시민·전문가·학생 등이 참여한 견학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견학 후 서울시 공사장 안전수준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현장 공개가 시민 신뢰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견학 신청은 11월 25일(화)부터 11월 28일(금)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회차별 일정, 집결장소, 유의사항 등은 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견학은 국회대로 지하차도 1단계, 서울아레나 복합시설, 위례선 도시철도 공사현장 등 서울시 주요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현장견학은 12월 5일(금)부터 12월 12일(금)까지 총 3회, 회당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공사 진행상황,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질의응답과 간단한 설문조사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민, 토목·건축 관련 협회 및 학생, 공사 관계자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등학생 미만 청소년과 고령자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신청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단체관람은 전화로 사전협의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특정일 인원 집중이나 공정 변경 시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안전수칙, 복장·장구, 집결지 및 이동 동선 등이 개별 안내된다. 견학은 사전 신청 후 배상책임보험 가입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진행되며, 문의 사항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안전관리과(6438-2474, 2477)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대형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서울시의 건설 안전관리 수준과 품질 향상 노력을 이해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신뢰 제고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난 현장견학에 많은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시의 안전관리 노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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