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시작되어 올해로 32회를 맞은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20여 년간 지속해 온 대표적인 교육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북한배경학생 2,389명과 교원 2,052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291명 등 총 4,732명이 참여하며, 북한배경학생의 기초 학습 역량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 진로 역량 함양을 지원해 왔다.
이번 겨울방학학교는 북한배경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을 1:1로 연결하는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한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방학학교는 “배움으로 자신감 UP!, 꿈으로 미래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희망 교과 중심의 1:1 학습 지도 △정서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링 △자기 이해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 활동 △협력과 소통 중심의 체험·프로젝트형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1 학습 멘토링은 학생 개별의 학습 수준과 결손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멘토와의 지속적인 만남은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멘토교사들은 방학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적 보람과 성찰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있다. 한 멘토교사는 “멘티 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오히려 교사로서의 시선이 달라지는 경험이었다”며, “학생에게 믿음을 주는 멘토가 되었다는 보람과 함께 교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 방학학교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한 아이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며 배움과 진로, 삶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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