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내년도 참여 인원을 6천 명에서 9천 명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일자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사회진입과 고용 안착을 지원
◈ 12.26. 11:00 아바니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2025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열어 올해 사업 성과 공유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성과평가에서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54개 지자체에서 60개 운영기관이 운영 중이고, ▲‘직장적응 지원’은 25개 지자체, 26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청년수요를 반영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 연결(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청년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 및 쉬었음 전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친화적 인프라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직장적응 지원’은 신규 입직 청년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진 결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목표 6,000명 대비 6,735명이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직장적응 프로그램’에는 목표 1,300명 대비 1,528명이 참여해 신규 입직 청년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과 연계한 고용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직업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매칭전문가단을 중심으로 인재발굴·육성부터 매칭, 기업 적응, 고용유지까지 전 주기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모델을 구축·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부산형 지원모델의 완성도와 실효성은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입증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이 장려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한 수상자는 “모의면접 특강 등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인 결과, 2025년 상반기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반복된 이직과 구직 실패로 위축된 상황에서 상담과 자기 분석, 발표(스피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뒤 지역 병원에 재취업하며 안정적인 노동시장 복귀에 성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2026년)에는 지원대상을 기존 6천 명에서 9천 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 수준으로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실질적인 사회 진입과 고용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2025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성과보고회는 올해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 대학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원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부산청년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시와 정부, 운영기관이 한 팀이 되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도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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