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변인격으로 전락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01-07 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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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대변인격을 자처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이 다스는 자기가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고백했음에도, 홍준표 대표는 SNS를 통해 '다스는 개인기업’이라며 “개인기업의 소유자가 누군지가 수사 대상이 된 전례가 있냐”며 대변하고 나섰다.

다스 실소유주 수사는 대형투자 사기사건인 비비케이와 연계된 것으로, 2008년 검찰의 전형적인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봐주기 수사로 권검유착의 폐단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건이다.

당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다스 여직원은 120억원을 횡령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지금까지 버젓이 회사를 다니며 보호까지 받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최근 검찰수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다스 주변 인물과 이 전 대통령의 전 측근들로부터 다스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증언과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물타기 차원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를 또 입에 담고 있는데, 이는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책임도 분명히 져야 할 것임을 경고한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규명은 다수의 피해자와 국민의 요구에서 출발했다.

과거 수사과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다스의 실소유주를 밝혀 억울한 소액투자자를 구제하기 위해서 반드시 의혹은 규명돼야 한다.

특히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회동 당시에 나온 SBS와 KNN 언론에 대한 발언에 사과는 못할망정, 또 다시 신문과 방송, 포털과 여론조사 기관까지 ‘괴벨스 공화국’이 돼 간다는 황당한 주장은 그저 '노이즈마케팅' 으로 치부하기에는 매우 심각한 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네탓',' 언론타령'하기에는 한자리수로 떨어지고 있는 자당의 지지율에 ‘한가한 대응’이라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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