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전환사채 80억원 발행 성공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1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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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80억원 규모의 제5회차 전환사채를 발행,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제5회차 전환사채는 사채 발행일로부터 1년간 전환권 행사 및 권면 분할이 금지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이다. 에이원 펀드 및 KB증권 등 총 14개 신탁 및 집합 투자업체가 투자에 참여했다.


 전환사채 발행의 주요 목적은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 전환 물량을 고려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사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조달 자금 대부분이 기존 사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유앤아이는 전환사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추가적인 유보자금과 일부 금융기관 여신을 통한 사채상환 부담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유앤아이는 주력사업인 의료사업 부문 매출이 3분기까지 188억을 기록하면서 이미 전년 동기 매출(180억)을 넘어섰으며, 이익 역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 부문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주가는 최저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현금흐름 등 일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식 전환 물량의 부담까지 줄이게 됐다.


 유앤아이는 올해 주력사업인 의료사업 부문에서 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 이후 이익 확대라는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도 역시 이익률이 높은 미국법인과 해외 사업에 마케팅을 집중할 예정이다. 유앤아이는 올 10월 설립한 중국법인을 통해 100조원이 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resomet에 대한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부창그룹과 전략적 제휴는 물론 청도 시 정부와의 협업을 기구축했다.


 유앤아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중심 의료사업전략을 추진해 매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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