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이해와 그 치료법은?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4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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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젊을 때는 잘 발생하지 않고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된다. 흔히 전립선비대증은 50대에 50%, 60대에 60%, 70대에서는 거의 남성들 대부분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주성분인 전립선 액을 만드는 기관으로, 밤톨만한 크기가 방광아래에 요도주위를 둘러싸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전립선이 커지게 되고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함으로서 소변배출을 어렵게 만든다.

 
 주요 증상은 화장실에 급하게 가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불편함과 소변 세기도 약해 남들 눈치 보기 바쁘다. 또한 소변보고 나서 잔뇨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의 예방으로는 과도한 커피와 음주는 소변 양을 늘리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고, 야간뇨의 불편함을 위해 잠자기 전 2시간부터는 수분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현재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정상기능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진단은 소변검사, 소변의 세기와 잔뇨량을 알아보는 검사 및 전립선 초음파를 이용해 전립선 크기를 측정하게 된다. 일단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이 되면 정도에 따라 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치료하게 된다.

 
 황재훈비뇨기과 황재훈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경과를 지켜보거나 약물치료를 하지만 약물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결석, 요폐 등이 자주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레이저술의 발달로 전립선비대증수술에도 레이저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요즘은 간편한 홀렙 내시경 수술을 통한 치료가 많이 시행 되고 있는데, 이 시술은 전립선을 감싸는 겉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 및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이 힘든 고령자들이나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적용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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